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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국-미국 결승전, 3루심이 '미국인'

작성일: 2015.11.21 18:22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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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 박현철 기자] 이틀 전 준결승 일본 경기에서 일본인 심판이 좌선심으로 나왔다. 이번에는 미국과 결승전 3루심이 미국인이다. 공명정대한 판정을 내릴 것인가. 졸속 행정으로 빈축을 산 프리미어12이 또 한번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한국과 미국은 21일 도쿄돔에서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결승전을 치른다. 그런데 이날 결승전 3루심을 미국인인 폴 길이 맡아 대표팀 측은 대회조직위원회 측에 공식 항의했다. 19일 한일전 당시에도 좌선심이 일본 국적 가와구치 고타였고 조직위 측은 “심판 배정은 WBSC와 별도의 조직인 심판부에서 담당한다. 대회 운영에 베이스를 맡은 심판이 아니라 선심 배정까지는 허용한다”고 밝혔던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주자 진루와 관련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3루심에 미국인이 배정된 것. 더 큰 문제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조직위 측은 “4강전부터 책임 심판제를 도입했다. 메이저리그 소속 심판이 매 경기 한 명 이상 배정되는 것인데 이는 대회 기술위원과 토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왜 선심이 아닌 3루심으로 미국인 심판이 배정된 것일까.

조직위는 “1, 2루보다 판정 관여가 적다고 본다. 또한 책임 심판이 내야를 맡고 있어야 돌발 변수가 있을 때 적절한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WBSC의 기술위원장은 미국 국적인 짐 바바다.

[사진] 김인식 감독 ⓒ 도쿄,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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