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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다저스, 푸이그 트레이드한다“

작성일: 2015.12.07 10:0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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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잭 그레인키(32,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놓친 여파가 크다. LA 다저스가 선발진 보강을 위해 야시엘 푸이그(24)를 트레이드 카드로 뽑았다.

ESPN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윈터미팅에 나서는 각 구단의 움직임을 분석하면서 "다저스는 외야수 푸이그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윈터미팅은 해마다 스토브리그에 열리는 단장 회의로 8일부터 11일까지 테네시주 내시빌에서 열린다.

선발진 보강을 위한 방안이다. 다저스는 프리에이전트(FA) 그레인키를 놓치면서 선발진에 균열이 생겼다. 다음 시즌 개막전 로스터 합류가 확정적인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 알레스 우드, 브렛 앤더슨뿐이다. 류현진과 브랜든 맥카시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ESPN은 "푸이그는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 카드"라고 주장했다. "어리고 엄청난 힘을 갖춘 외야수를 탐내지 않을 구단은 없다"고 설명하면서 "다저스는 현재는 물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재능 있고 어린 오른손 선발투수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야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다. 다저스 코너 외야수로는 칼 크로포드와 안드레 이디어, 스캇 반슬라이크, 그리고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있다. 왼손 타자 두 명과 오른손 타자 두 명으로 구색도 적절하다. 푸이그 공백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쿠바 출신 푸이그는 2013년 시즌 도중 데뷔해 19홈런 타율 0.319 장타율 0.534로 활약하면서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14년에는 풀타임 외야수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는 부상이 겹쳐 79경기 타율 0.255로 부진했고, 경기장 안팎으로 잡음도 많아 입지가 흔들렸다.

[사진] 야시엘 푸이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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