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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보강 절실' 다저스, 푸이그 카드 '만지작'

작성일: 2015.12.26 16:3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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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구단의 기대를 저버리고 동료의 신망도 잃은 악동의 겨울은 춥기만 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선발진 보강이 절실한 LA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25)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른 시일 안에 다저스를 떠나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여전히 활발한 전력 보강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5개 팀을 언급했다. 이 가운데 '2선발' 잭 그레인키가 빠지고 이와쿠마 히사시 영입이 불발된 다저스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 매체는 별다른 선발진 보강을 이루지 못한 다저스를 2개월여 남은 오프 시즌 동안 가장 바삐 영입전에 나설 구단으로 지목했다.

푸이그는 다저스의 '선발진 보강 계획'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젊은 오른손 선발투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푸이그처럼 타고난 운동 능력과 강한 어깨를 지닌 어린 외야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지난 7일 '인성 면에서 잡음을 많이 일으켰으나 1~2개 정도는 푸이그의 '야구 재능'을 탐내는 구단이 있을 것이다'면서 다저스의 분발을 촉구했다.

올 시즌 푸이그는 잦은 부상으로 79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도 0.255에 머물렀다. 11홈런 38타점 OPS 0.758 등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2년 전 시즌 중반에 혜성처럼 나타나 타율 0.319 19홈런 OPS 0.925를 기록하며 '푸이그 임팩트'를 남긴 바 있다. 그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며 팀의 미래로 평가 받았지만 2년 만에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

[사진] 야시엘 푸이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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