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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K' 이한진, 경찰청 투수 코치 임명

작성일: 2016.01.06 17:55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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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SK 와이번스에서 '미남 투수'로 알려졌던 오른손 사이드암 이한진(33)이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이한진은 경찰청 야구단 투수 코치로 지도자로서 첫발을 딛는다. 인천고-건국대를 거쳐 2006년 SK에 입단한 이한진은 2007~2008년 SK의 계투 추격조로 팀의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후 오른손 손가락 동맥 경련 증세인 '레이노 증후군'과 병역으로 한동안 마운드를 떠났다. 지난해 SK 퓨처스팀에서 선발 로테이션 한 축으로 활약하며 잠시 1군에도 올라갔던 이한진은 2015년 1군에서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사이드암 투수로서 싱커를 주 무기로 삼았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가 끝난 후 이한진은 새 팀에서 기회를 얻고자 SK에 방출을 요청했으나 다른 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마침 경찰청에서 투수 코치 보직을 제의했고 이한진은 고민 끝에 현역 생활 연장 대신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 1군에서 두각은 나타내지 못했으나 현역 시절 성실한 자세를 인정 받았다. 

[사진] SK 시절 이한진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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