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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오승환, STL 가면 로젠탈 앞 셋업맨"

작성일: 2016.01.11 09:3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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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희망하던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MLB.com은 오승환이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 앞을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MLB.com은 11일(한국 시간)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고, 12일로 예상되는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BB에센셜'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SNS에 "소식통에 따르면 오승환이 메디컬 테스트를 이미 통과했고, 12일 입단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또 KBO 리그와 일본 프 로야구를 거치면서 통산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한 점, '끝판왕'이라는 별명이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해외 원정 도박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도 함께 보도됐다.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에 합류한다면 셋업맨을 맡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투수 로젠탈은 지난 시즌 48세이브를 기록한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클로저다.

한편 오승환은 한신과 계약이 끝난 지난해 시즌 후부터 꾸준히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혀 왔다. 해외 원정 도박 파문에 휘말리며 한신의 영입 리스트에서 제외됐고, KBO로부터 리그 복귀 때 정규 시즌의 50%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국내 리턴은 어려워졌다. 메이저리그에 '올 인'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 됐고 성과를 만들었다.

[사진] 오승환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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