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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매서니 감독 "오승환, 불펜에 '유연성' 더해 줄 선수"

작성일: 2016.01.12 07:2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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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2017년 시즌은 구단 옵션이 걸려 있다. 등번호는 26번이다. 오승환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MLB.com은 "올해 33살이 된 오승환은 그동안 KBO 리그와 일본 프로 야구에서 '뛰어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고 통산 평균자책점 1.81, WHIP(이닝당 출루 허용) 0.85, 9이닝당 탈삼진 10.7 등을 기록하며 '끝판왕(The Final Boss)'이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오승환에 대해 "구위는 확실하다. 기록에서 드러난다"고 했다. 또 "우리에게 유연성을 더해 줄 수 있는 선수"라며 오승환을 반겼다. 존 모젤리악 단장은 미국 취재진에게 "트레버 로젠탈이 그대로 마무리 투수를 맡고, 오승환은 셋업맨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로젠탈은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2.10, 48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 오승환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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