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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FA 고영민과 계약 마쳐…'1+1년-5억 원'

작성일: 2016.01.13 10:2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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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는 13일 'FA 내야수 고영민(31)과 기간 1+1년간 총액 5억 원(연봉 1억5000만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02년 두산에 입단해 올해 15년째 선수 생활을 하게 된 고영민은 지난 시즌 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8(67타수 22안타), 3홈런, 11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통산 871경기에 나서 타율 0.252(2302타수 580안타), 46홈런, 291타점, 133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2000년대 후반 고영민은 두산 야구의 아이콘이었다. 시즌 타율은 2할대 중반이었으나 창의적인 2루 수비와 상대 허를 찌르는 주루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부상과 슬럼프로 부진의 늪에 빠지며 주전 2루수 자리를 넘겨 줬고 트레이드 카드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06년부터 두산의 주전 2루수로 기회를 얻은 고영민은 2007년과 2008년 전 경기(126경기) 출장하며 각각 타율 0.268 12홈런 66타점 36도루, 타율 0.267 9홈런 70타점 39도루를 기록했다. 두산이 자랑하는 육상부원이었던 고영민은 2009년부터 성적이 떨어지면서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그러나 고영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극적으로 FA 계약을 마치고 '친정팀' 두산에 남아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이게 됐다.

[사진] 고영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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