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롬바드, 3월 UFC 호주 대회서 복귀…닐 매그니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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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헥터 롬바드(37, 쿠바)가 오는 3월 2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UFN·UFC FIGHT NIGHT) 84'에 출전한다. 지난해 1월 UFC 182에서 조시 버크먼과 경기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롬바드는 버크먼에게 판정승했지만, 경기 직후 약물검사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인 '데속시메딜테스토스테론(desoxymethyltestosterone)'이 검출돼 결과가 무효(노 컨테스트·No Contest)로 바뀌었고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4월 UFC 186 코메인이벤트에서 로리 맥도널드와 맞설 예정이었으나 이 경기도 취소됐다.
롬바드는 35승 4패 1무 2무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강자다. 벨라토르 미들급 챔피언을 지냈고, 2012년 당시 절대 강자 앤더슨 실바의 대항마로 UFC에 입성했다. 팀 보우치, 오카미 유신에게 판정패한 뒤 2013년 웰터급으로 체급을 내렸고 네이트 마쿼트, 제이크 실즈를 연파했다. 맥도널드에게 승리하면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가능성이 컸다.

롬바드의 복귀전 상대는 15위권 밖에 있다가 1년 사이 UFC 웰터급 랭킹 8위까지 오른 닐 매그니(28, 미국). 매그니는 2014년과 2015년 각각 5경기를 뛰었다. 전적은 9승 1패였다. 7연승 뒤 데미안 마이아에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졌지만, 에릭 실바와 켈빈 개스텔럼을 잡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롬바드까지 잡으면 랭킹 7위 '스턴건' 김동현보다 위로 올라가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이 다가간다.
'UFC 파이트 나이트 84' 메인이벤트는 마크 헌트(41, 뉴질랜드)와 프랭크 미어(36, 미국)의 헤비급 경기다. 롬바드와 매그니의 웰터급 경기와 함께 제임스 테 후나와 스티브 보시의 미들급 경기, 다니엘 켈리와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의 미들급 경기, 브렌던 오레일리와 앨런 조우반의 웰터급 경기가 발표됐다.
■ UFC 파이트 나이트 84 대진
[헤비급] 마크 헌트 vs 프랭크 미어
[웰터급] 헥터 롬바드 vs 닐 매그니
[미들급] 제임스 테 후나 vs 스티브 보시
[미들급] 다니엘 켈리 vs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웰터급] 브렌던 오레일리 vs 앨런 조우반
[사진] 헥터 롬바드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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