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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육아 참여는 아내와 정확히 반반, 두 아들 잘 놀아준다"[인터뷰①]

작성일: 2021.05.03 11:0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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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구. 제공ㅣ파인스토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진구가 어린이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것과 관련 "육아를 하다보니 아이들과 있는 것이 부담스럽진 않았다"고 말했다.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감독 이창원, 권성모) 개봉을 앞둔 진구는 3일 오전 화상인터뷰에서 '어린이 배우와 호흡에 신경을 썼던 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진구는 "아무래도 아역 연기자는 성인 연기자에 비해 감정의 폭은 더 크지만 연륜과 내공이 좀 부족하기에 준비가 부족할 수도 있다. 선배나 성인연기자라면 그들의 부족한 점까지 커버해주고 끌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정서연양과 연기할 때 '이 친구가 도움 청하는 부분이 있으면 도와줘야겠다' 했는데 오히려 생각보다 도와줄것 없이 본인이 잘 냈다. 이번엔 아역과 한다는 느낌보다 똘똘한 어린 연기자와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정서연과 친해지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저도 집에서 육아를 한다. 예전 같았으면 어린 연기자와 촬영 외 시간을 보내는것이 어색했을텐데 7년 넘게 육아를 하다보니 아이들과 있는게 그렇게 부담스럽거나 어색하진 않더라"라며 "이번에 서연 양과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이야기도 많이 나눈 편이고 맛있는 것도 시간이 되면 많이 사주고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그는 자신의 육아 일상에 대해 "촬영이 없을때는 아내와 육아를 정확하게 반반 나눠서 잘 하는 편이다. 사내아이 둘을 키우다보니까 육체적으로 힘들게 놀아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 아이들과 낮은 산도 많이 다니고 운동같은 것도 많이 하는 편이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실외에서 체육활동 하기가 힘들어서 집에서 푸닥대며 잘 놀아주는 편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다. 극영화 최초로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중복으로 가진 '시청각장애'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오는 5월 12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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