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G 25골', 무적함대 향한 아두리스의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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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아틀레틱 빌바오 공격수 아리츠 아두리스(35)가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빌바오는 24일 밤(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로 축구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에이바르와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승점 3을 더한 빌바오는 9승 4무 8패(승점 31)로 8위에 올랐다.
아두리스는 고비마다 놀라운 슛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아두리스는 0-1로 뒤진 전반 12분 동점 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오스카 데 마르코스의 크로스가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이어졌다.
빌바오는 3-1로 앞선 후반 5분 보르하 바스톤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아두리스는 2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전달된 미켈 발렌시아가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최근 4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에이바르는 아두리스의 결정적인 두 방에 무너졌다.
아두리스는 이날 2골을 더하며 시즌 13골로 가레스 베일과 함께 리그 득점 순위 6위에 올랐다. 21일 국왕컵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 홈 경기에서 1-2 만회 골을 기록한 이후 2경기 연속 골이다.
아두리스는 올 시즌 공식 경기 25경기에서 25골을 몰아 넣었다. 경기당 1골의 무서운 득점력이다. 그의 득점 감각은 리그 13골, 유로파리그 6골, 슈퍼컵 4골, 국왕컵 2골로 대회를 가리지 않고 빛나고 있다.
아두리스가 노장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스페인 언론에서는 그의 대표팀 발탁 가능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아두리스는 2010년 10월 리투아니아와 2012년 UEFA 유럽선수권대회 예선 리투아니아와 홈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당시 아두리스는 발렌시아 소속으로 2010-11시즌을 리그 10골로 마감했다.
아두리스는 6년 전보다 위력적인 골 폭풍으로 스페인 대표팀에 들어갈 자격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19일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와 인터뷰에서 "아두리스는 소속 팀에서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델 보스케 감독은 디에고 코스타(첼시),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파코 알카세르(발렌시아) 등 대표팀 공격수를 압도하는 기량을 보인 아두리스를 언급하는 인터뷰가 잦아졌다.
한편 스페인은 3월 25일 이탈리아, 3월 28일 루마니아와 A매치 원정 2연전을 치른다.
[사진] 아두리스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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