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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박병호, 최고의 영입 10위···킹캉 참고"

작성일: 2016.02.02 13:4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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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박뱅'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올 겨울 최고의 영입'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 미국 언론은 '지난해 강정호의 빅리그 첫해 성적을 한국 프로 야구(KBO) 때와 비교해 보면 약 10%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박병호도 이러한 감소율을 보인다면 구단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 시간) 미네소타의 박병호 영입을 호평했다. 강정호의 성적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박병호의 최대 강점인 장타력이 첫해부터 오롯이 발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KBO 리그 시절 팀 동료였던 강정호의 지난해 OPS를 보면 박병호의 성적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강정호는 한국 시절과 비교해 OPS가 10%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박병호는 KBO 리그에서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때린 한국 야구 최고의 거포다. 강정호의 장타력이 많이 감소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박병호의 '연착륙'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지난 시즌 140경기에 나서 타율 0.343(528타수 129안타) 53홈런 OPS 1.150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OPS 감소율을 박병호에게 단순 대입하면 올 시즌 예상 OPS는 1.035다. 박병호는 최근 2시즌 동안 105홈런을 쓸어 담으며 눈부신 장타 생산 능력을 보였다. 넥센 히어로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4년간 연평균 43.2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해 빅리그에서 박병호가 뛸 포지션은 지명타자 또는 1루수다. 두 포지션은 수비도 중요하나 일반적으로 타격 실력을 더 크게 본다. 미네소타가 박병호에게 기대하는 부문이 어디인지를 알 수 있다.

[사진] 박병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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