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승 일등 공신' 오레올, 지친 동료 깨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오레올은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34득점 공격 성공률 60.78%로 펄펄 날았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연승을 생각하기 전에 지친 선수들을 걱정했다. 최 감독은 지난달 30일 우리카드전을 앞두고 "이번 달에 벌써 9경기를 했다"며 "연승의 힘으로 버티고 있는데, 선수들이 지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틀을 쉬고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경기 초반 전반적으로 몸이 무거웠다. 레프트 문성민과 박주형이 힘을 내지 못했다. 문성민은 3세트까지 8득점, 박주형은 7득점에 그치면서 30%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빠른 공격 리듬도 살아나지 않았다.
지친 동료들을 대신해 오레올이 힘을 냈다. 중반 이후의 활약이 더 빛났다. 오레올은 3세트에만 11점을 올리면서 공격 성공률 73.33%를 기록했다. 어렵게 수비된 공을 강하게 때려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2세트를 내주며 가라앉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오레올이 분전하자 동료들이 다시 힘을 냈다. 4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5-27로 내주긴 했으나 문성민이 블로킹 4개를 기록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마지막 세트에는 신영석이 나섰다. 11-9로 쫓기는 상황에서 이강원의 공격을 가로막은 뒤 속공으로 점수를 내면서 KB손해보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3-11에서는 오레올과 문성민이 연달아 오픈 공격에 성공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캐피탈은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2(25-17, 20-25, 25-20, 25-27, 15-11)로 이기면서 20승 8패 승점 58점을 기록했다. 선두 OK저축은행과 승점 4점 차다. 10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오는 7일 수원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11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까메호 오레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새 시즌 V리그 경기 일정 떴다!…SOOP 첫 경기 11월 1일+KB손보 임시 홈구장 미정
2026-08-18
-
리틀 김연경 맞구나! 손서연 '179점' 득점 공동 2위 피날레…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6위
2026-08-17
-
'손서연 최다 19득점' 한 U-17, 태국 완파하고 5-6위 결정전→이탈리아와 '마지막 승부' 펼친다
2026-08-16
-
'리틀 김연경' 손서연 24점 맹폭했건만, 튀르키예 벽 높았다…U-17 여자배구 4강행 좌절
2026-08-15
-
'리틀 김연경' 손서연 17득점 대폭발! U-17 女 대표팀, 필리핀 꺾고 8강 진출→15일 튀르키예와 맞대결
2026-08-14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