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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도전' 야쿠르트, 임창용-바넷 후임은

작성일: 2016.02.04 05:5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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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년 연속 최하위는 잊을 때가 됐다. 마무리 투수만 구한다면 2연패도 바라볼 만하다.

지난해 센트럴리그 세이브 공동 1위 선수들이 나란히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한신 오승환(세인트루이스)과 함께 41세이브를 기록한 야쿠르트 토니 바넷은 텍사스와 계약했다.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어쨌든 바넷은 6년의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2006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0라운드에서 애리조나에 지명됐으나 빅리그 진입에는 실패했다.

야쿠르트는 바넷을 대신할 마무리 투수를 구해야 한다. 불펜 전향 후 5년 동안 97세이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78이었다. 일본에서 뛰는 내내 톱 클래스 성적을 유지한 것은 아니었지만 야쿠르트에서는 2011년 임창용 이후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다. 지난해 블론세이브는 단 1개.

2013년과 2014년 시즌 센트럴리그 최하위였던 야쿠르트는 바넷이 있어 뒷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됐다. 로건 온드루섹, 올란도 로만, 아키요시 료 등 불펜 투수들도 굳건했다. 야쿠르트의 팀 평균자책점은 3.31로 리그 4위였는데 불펜만 떼서 보면 2.67로 1위다.

이제는 바넷을 대신할 후임 마무리 투수를 구해야 한다. 임창용과 바넷에 이어 또다시 외국인 투수가 후보로 꼽힌다. 지난 시즌 72경기에 등판한 온드루섹은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이 예상하는 올 시즌 야쿠르트의 새 마무리 투수다. 2014년까지 5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던진 경력이 있고, 지난해에도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하며 새로운 리그에 연착륙했다.

새 외국인 투수 조시 루키는 지난해 멕시칸리그에서 24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투수 경력자다. 2011년 시애틀, 2012~2014년 탬파베이에서 7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6.16을 기록했다. 일본인 선수로는 아키요시 료가 물망에 올랐다. 왼팔을 바깥쪽으로 벌리는 독특한 투구폼을 가졌다.

공격력은 여전히 센트럴리그 최강이다. 지난해 주요 타격 타이틀을 석권한 타자 트리오가 그대로 있다. 타격 1위 가와바타 신고, 홈런 1위와 함께 '트리플 스리'를 달성한 야마다 데쓰토, 타점 1위 하타케야마 가즈히로에 이어 지난해 부상으로 부진했던 '홈런 신기록 보유자'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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