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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광주]8위 롯데와 9위 KIA의 맞대결…윌리엄스 감독 “결국 우리가 잘해야”

작성일: 2021.08.25 16:32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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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맷 윌리엄스 감독(가운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봉준 기자] 후반기 들어 쾌조의 페이스를 달리다가 잠시 한 템포를 쉬어가는 8위 롯데 자이언츠와 9위 KIA 타이거즈가 만났다. 도전자 입장으로 롯데를 맞이한 KIA 사령탑은 “결국 우리가 잘해야 한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상대가 누구이든 우리가 잘해야 이길 수 있다. 오늘 같은 경우는 베스트 라인업 가동한다. 아마 롯데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롯데와 KIA는 1경기 차이로 간격이 좁혀진 상태다. 롯데가 39승1무48패, KIA가 35승3무46패. 이번 3연전 결과를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롯데를 반경기 격차로 쫓았다가 최근 키움 히어로즈전 2연패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윌리엄스 감독은 “결국 득점권 찬스를 얼마나 살리느냐가 중요하다. 또, 오늘 선발투수인 다니엘 멩덴이 어떻게 출발하느냐도 중요하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날 KIA는 멩덴이 마운드를 지킨다. 애런 브룩스가 빠진 상황이라 멩덴의 몫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를 두고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투수들이 길게 가줬으면 하는 마음은 당연히 있다. 필승조가 매일 던질 수는 없다. 멩덴이 효율적으로 투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히 최근 경기를 보면 1~2회까지는 자기 감각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그 이후부터 좋은 투구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웃었다.

희망적인 소식도 전했다. KIA는 최근 2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면서 무려 72명이 긴급 자가격리로 들어가기도 했다. 1군 선수단 수급에도 차질이 생겼다. 9월 1일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는 만큼 빠른 상황 정리가 절실한 KIA다.

윌리엄스 감독은 “함평질병관리본부에서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선수들의 스케줄 곧 보내주기로 했다. 그렇다면 더 빨리 선수들을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단 확장 엔트리가 시행되면 부를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이다.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1군으로 올라오는 선수가 바로 경기가 가능할지가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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