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팜' 찾은 지터, 유망주 '동기부여'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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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지터가 16일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양키스 유망주 상위 20명만 모여 4주 동안 훈련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시내에서 함께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지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배들을 찾아 동기부여에 힘썼다.
지터는 조 토리 감독 아래서 1990년대 양키스 왕조를 이끌던 시절부터 자신의 선수 생활을 이야기했다. 개리 덴보 선수 육성 부문 부사장은 "지터는 자신의 성장한 과정과 처음 메이저리그에 콜업 됐을 때 선수들을 보고 느낀 점을 말했다"며 "지터가 처음 메이저리그 경기장을 찾은 날 한쪽에 앉아 선수들을 지켜보면서 '내가 여기서 뛸 수 있고, 양키스의 일원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더라"고 전했다.
양키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좋은 활약을 펼친 그렉 버드(24)와 루이스 세베리노(21) 같은 선수들이 계속해서 나오길 바라고 있다. '캡틴의 캠프(The Captain's Camp)'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2번째 시즌을 맞았다. 유망주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리더십과 팀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 그리고 경기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배운다.
덴보 부사장은 2014년 지터가 은퇴한 이후 '지터를 이을 리더는 누구일까'라는 생각이 들어 운용하기 시작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터 외에도 호르헤 포사다. 앤디 페티트, CC 사바시아, 알폰소 소리아노 등이 유망주들과 경험을 나누길 기대했다.
[사진] 데릭 지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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