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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불리했던 헨더슨, 태치를 꺾다…'어매이징 미라클'

작성일: 2015.02.15 15:33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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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덕중 기자] 모든 게 불리했던 벤슨 헨더슨이 기적을 만들었다. 

헨더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브룸필드 1st뱅크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60' 브랜든 태치와 메인메치에서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라이트급에서 활동했던 헨더슨의 웰터급 데뷔전 승리였다. 헨더슨은 또 이날 경기에 앞서 "상위체급에서 자신이 얼마나 통할지 시험해 보는 무대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 

헨더슨은 모든 점에서 불리했다. 먼저 갑작스런 매치업 성사로 준비기간이 짧았다. 헨더슨은 4주 만의 경기였고 준비 기간은 2주에 불과했다. 상대가 라이트급 보다 한 단계 높은 웰터급이었다. 신장, 체격적 불리함을 피할 수 없었다. 태치는 헨더슨 보다 13cm 크다. 리치에서도 적지않은 차이가 났다. 덧붙여 UFN 60이 열린 콜로라도는 태치의 홈그라운드와 다름없었다.

헨더슨은 1라운드 피니시 성공률이 높은 태치의 특징을 고려한 듯 거리를 두며 탐색전을 폈다. 그러나 간간히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태치를 괴롭혔다. 2라운드에선 '사이즈'가 다른 상대의 완력에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3라운드부터는 또 달랐다. 힘겹게 첫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고 4라운드에서도 빠른 원투 펀치 뒤 테이크다운으로 태치를 쓰러뜨렸다. 

헨더슨에게 목을 잡힌 태치는 그대로 경기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 그래픽 김종래
[영상] 헨더슨 vs 태치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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