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아지트에 배우 이지아가 나타났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해치지 않아’에서는 ‘폐가하우스’ 첫 손님으로 이지아가 등장, 야무진 손재주로 특급 일꾼이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더불어 엄기준, 이지아와 함께 가족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영대와 한지현도 출연해 반가운 가족 재회가 이뤄졌다.
밝은 웃음과 함께 대문을 열고 들어온 이지아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손길이 가득한 아지트를 둘러보며 감탄을 연발했다. 오자마자 일을 시키겠다는 빌런 삼형제의 계략이 무색하게 그녀는 곧장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두 팔을 걷어붙인 채 창호지 작업에 동참했다. 손님으로 온 것도 잊고 작업에 열중하던 이지아는 빠른 손놀림으로 ‘특급 일꾼’이 돼, 빌런 삼형제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네 사람은 이날 점심 식사로 윤종훈이 만든 오징어 파전과 오징어 초무침을 먹었다. 봉태규는 윤종훈의 차림을 보고 "옷이 저래서 그런지, 사고 치고 해외가서 식당하는 분 같다. 한국에서 언제 오셨냐. 결혼은 하셨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윤종훈도 "한국이 힘들더라. 결혼은 아직 안 했다"며 "한국에는 평생 못 간다고 보면 된다. 제가 원래 의사였는데 잘못됐다. 결혼은 두 번했다. 애는 한 명인 줄 알았는데"라며 '펜트하우스' 극 중 역할에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더니 봉태규는 "저는 정치 좀 했다. 사고 친 건 아닌데 친구를 쓰레기 같은 놈을 만났다"고 했고, 엄기준은 "저는 곧 죽을 것 같아서 마지막 여행을 왔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자 이지아는 "나는 애들이 알고 보니까"라며 말을 흐리며 "결혼은 세 번했다"고 맞장구쳤다.
엄기준과 이지아의 알콩달콩 마트 데이트도 이어졌다. 서로를 향해 독기 가득한 시선을 보내던 드라마 속 부캐(부캐릭터)와는 달리 두 사람은 즐거운 대화를 나눠 연신 웃음꽃이 피었다. 더불어 엄기준, 이지아와 함께 가족으로 호흡을 맞췄던 한지현과 김영대가 아지트에 찾아와 깨발랄 하이텐션으로 ‘폐가하우스’를 장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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