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역량 차이, 류지현 막연했고 김태형 단호했다 [준PO3]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10으로 완패했다. 선발 자원인 앤드류 수아레즈까지 투입해봤지만 통하지 않았다. 1-1로 맞선 3회 리드를 빼앗긴 뒤 4회와 5회 추가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5회에는 무려 6점을 빼앗겼다.
LG는 1차전을 1-5로 내줬지만 2차전에서 대량 득점하며 3차전을 성사시켰다. 1차전에서는 9안타 1득점에 그쳤던 타선이 2차전에서는 14안타를 몰아치며 9점을 뽑았다. LG 류지현 감독은 2차전 9-3 승리가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꿔놨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LG는 3차전에서 다시 1차전과 같은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2사 후 뒤늦은 출루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해결사는 없었다.
같은 상황을 두고 두산 김태형 감독은 다른 생각을 했다. 그는 'LG 타격 사이클이 살아난 것 같다'는 말에 "2차전은 우리 추격조가 나갔다. 필승조가 나가면 다르다. 분위기는 탔다고 봐야겠지만, 결국 우리가 쳐내야 한다. 우리 필승조 공을 어떻게 공략할지는 또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영하-홍건희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투수 운영에서도 차이가 났다. 두산은 선발 김민규를 1이닝 만에 내리는 강수를 뒀다. 이영하가 무려 4이닝을 책임졌다. LG는 이영하를 상대로 안타 2개 볼넷 3개를 얻었지만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정규시즌 막판 과부하로 김태형 감독조차 "베스트는 아니다"라고 한 이영하였지만 '승자독식 경기'에서는 투혼을 발휘했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를 3회 1사 후 내렸다. 그러나 이미 점수를 내준 뒤였다. 무엇보다 임찬규를 상대로 매우 강했고, 포스트시즌 내내 타격감이 좋은 호세 페르난데스를 피해가지 않았다. 정면승부는 결국 2점 홈런으로 돌아왔다.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