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김현수' 또 불발…이적 후 PS 타율 0.184, 4년 계약 끝 [준PO3]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10으로 대패했다. 1차전 패배에도 2차전 완승으로 역전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꿨지만 공수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두산에 업셋을 허용했다. 최근 네 차례 포스트시즌 맞대결에서 전부 지면서 '두산 공포증'은 계속됐다.
두산은 해결사가 넘쳐났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선제 2루타와 달아나는 2점 홈런으로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고, 5회에는 정수빈이 싹쓸이 3타점 3루타로 LG의 기를 죽였다. 반면 LG는 1회 2사 후 유강남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을 뿐 이어진 기회를 계속 놓쳤다. 9점 열세에서 나온 6회 1점이 추격의 전부였다.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단 한 번의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1회 1사 1루에서 김민규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밀어친 타구가 워닝트랙 근처까지 날아갔지만 좌익수 김재환이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었다.
2회에는 2사 1, 2루 득점권 기회에서 침묵했다. 두 번째 투수 이영하가 홍창기를 1루수 실책으로 내보내고,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린 뒤였다. 김현수는 볼카운트 2-1 유리한 상황에서 4구 직구를 받아쳤다. 그러나 이번에도 좌익수 뜬공이었다.
1-4로 끌려가던 4회 2사 1루에서도 뜬공에 그쳤다. 볼카운트 3-1에서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진 공에 방망이를 내봤지만 높이 뜨기만 했다. 유격수 박계범이 처리하며 LG의 기회가 무산됐다. 1-1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6회에는 홍건희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쳤다. 8회 2루수 땅볼로 마지막 타석을 마쳤다.
김현수는 2019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4타수 1안타, 준플레이오프 17타수 3안타(타율 0.176)를 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6타수 1안타, 준플레이오프 8타수 2안타(0.250)를 기록했다. 올해도 3경기 2안타에 머물면서 '가을 김현수'를 공포의 대상으로 바꿔놓지 못했다.
김현수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FA가 된다. LG의 김현수 영입은 포스트시즌 진출까지만 효과를 발휘한 셈이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
구자욱 저리 잘하는데, "고민이다" 박진만은 왜?…적장 이숭용은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극찬
2026-09-26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
곽빈 다음 에이스, '이 선수'인 듯…한일전 대참사→'2이닝 4K 무실점' 김진욱의 헛헛한 위로
2026-09-26
추천 콘텐츠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