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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세리머니 논란' OK저축은행, "앞으로 최대한 협조하겠다"

작성일: 2016.03.03 19:2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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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OK저축은행이 3일 보도 자료를 내고 지난달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나온 정규 시즌 우승 세레모니와 관련해 제기된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원정팀 현대캐피탈의 우승 세리머니에 비협조적이었다는 지적에 '2014년 3월 9일에 열린 현대캐피탈(홈)과 삼성화재(원정)의 정규 시즌 우승 경기를 확인한 결과, 코트 중앙이 아닌 원정팀 응원석에서 이탈 된 대형 통천 외에 축포와 꽃가루 등 추가적인 특수효과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KOVO 규정을 살펴본 OK저축은행은 '대형 통천 1개, 마이크 1개 그리고 우승 세리머니 효과음을 협조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어 (우승 세레모니 협조 경험이 없는) 창단 3년째 막내 구단으로서 관례 및 규정에 준수하여 진행했다'고 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참고했던 2014년 천안 경기 사례가 과연 배구 팬들에 대한 최선의 배려였는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OK저축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원정팀의 모든 우승 세리머니 요청 사항과 관련해 홈팀 우승과 같은 수준에서 최대한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지더라도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그랬듯이 모든 선수들이 우승 시상식에서 우승 팀을 축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이러한 결정이 좋은 선례가 되어 팬들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며 창단 3년째 막내 구단 그리고 우승 구단으로서 겸손하지만 모범이 되고 발전적인 배구문화 정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현대캐피탈 정규 시즌 우승 세리머니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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