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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전승' 현대캐피탈, 정규 시즌 '화려한 피날레'

작성일: 2016.03.06 15:1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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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천안, 김민경 기자] V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고 한 시즌 최다이자 팀 최다 연승인 18연승을 이뤘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21, 25-17)으로 이겼다. 문성민과 오레올이 13점씩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고, 최민호와 신영석이 각각 7득점과 6득점을 기록하며 중앙에서 힘을 보탰다.

18연승을 질주한 현대캐피탈은 후반기 전승을 이뤘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월 2일 우리카드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둔 이후 6라운드 마지막 경기까지 단 한 경기도 뺏기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가 2005~2006, 2006~2007 두 시즌에 걸쳐 세운 팀 최다 17연승 기록을 한 시즌 만에 달성하며 정규 시즌을 마쳤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부상'과 '방심' 두 가지를 강조했다. 최 감독은 "아무래도 부상 염려가 많다"며 "마지막 경기이다 보니 방심할 수 있는데,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연승 기세를 이어 갔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만 블로킹 5개를 기록하며 우리카드의 공격 경로를 차단했다. 문성민의 블로킹과 오레올의 강한 서브에 힘입어 3-0으로 앞서 갔다. 5-2에서는 문성민의 서브 에이스와 송준호의 가로막기로 점수를 벌렸다. 14-9에서는 최민호가 김시훈의 속공을 막은 뒤 알렉산더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면서 흐름을 완전히 뺏었다.

상대 범실에 힘입어 앞서 나갔다. 2세트 2-2에서 우리카드 김광국의 오버네트 범실 이후 노재욱이 안준찬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를 벌렸다. 12-6에서는 알렉산더의 오픈 공격이 코트를 벗어났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과 문성민, 최민호, 신영석이 고르게 득점하면서 세트를 챙겼다.

3세트는 팽팽하게 흘렀다. 11-10까지 한 점 차 싸움이 이어졌다. 최민호의 속공 이후 우리카드 김동훈의 세트 범실이 나오면서 13-10으로 벌어졌다. 13-11에서는 신영석이 나경복의 백어택을 블로킹하고, 14-12에서는 문성민이 이동석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이어 오레올의 서브 에이스로 우리카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사진] 환호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 천안,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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