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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2K 퍼펙트' 박주현, 고척돔 첫 경기에 어울린 완벽투

작성일: 2016.03.15 15:3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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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고척 스카이돔의 첫 등판에 나선 넥센 히어로즈 신인 투수 박주현이 과감한 투구를 펼쳤다.

박주현은 15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28개 공을 던져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으로 SK 타선을 봉쇄했다. 경기는 넥센이 SK에 4-6으로 졌다.

지난 2014년에 신인 2차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9순위로 넥센의 유니폼을 입은 박주현은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6경기에 등판해 3승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돔구장 첫 선발 등판이라는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박주현은 대담한 투구로 SK 타선을 상대했다.

1회 이명기를 내야 땅볼로 잡고 헥터 고메즈와 최정을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한 박주현은 2회에도 정의윤, 이재원을 범타로 처리했고 박정권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김강민, 김성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지명타자 최승준을 상대로 삼진을 만들었다.

9명의 타자 가운데 7명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넥센은 지난 스프링캠프 때 선발로 보직을 바꾼 조상우가 부상해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다. 넥센이 공백을 메울 선수를 찾는 가운데 신인 박주현의 호투는 자신의 존재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투구였다.

[사진] 박주현 ⓒ SK vs 넥센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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