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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코미어, 수술 없이 4~8주 안정 취해야…이르면 8월 복귀 전망

작성일: 2016.04.04 11: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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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는 종합격투기 파이터 생활 처음으로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7, 미국)는 오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UFC 197 출전을 포기할 때 무척 속상했다. 2009년 9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하고 18경기(17승 1패)를 뛰면서 한번도 부상 때문에 출전을 연기하거나 취소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코미어는 3일 인스타그램 등 SNS에 팬들에게 전하는 사과문을 남겼다.

"UFC 197에 나서지 않기로 한 것은 살면서 가장 힘든 결정 가운데 하나였다. 지금까지 18경기를 예정대로 모두 치렀다. 존 존스, 로렌조 퍼티타, 데이나 화이트, 모든 UFC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지금 너무 슬프다. 그러나 인생이 그렇듯, 이렇게 흘러갈 것이다. 회복하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 빨리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고 싶다. 팬들의 응원 하나하나에 감사하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에 따르면, 코미어는 지난달 26일 가볍게 킥복싱 훈련하다가 왼쪽 다리를 다쳤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정강뼈와 종아리뼈의 골간막(interosseous membrane)이 파열돼 있었다. 골간막은 긴 뼈와 뼈 사이를 잇는 인대를 말한다.

코미어는 부상을 안고서라도 도전자 존 존스(28, 미국)와 싸우려고 했지만, 담당 의사에게 경기를 뛸 수 없다는 확진을 받고 출전을 포기했다.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 4~8주 동안 안정을 취하면 치료되는 부상이다. 담당 의사는 오래 가지 않고 더 빨리 나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코미어의 관계자는 오는 8월 또는 9월에 옥타곤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미어가 빠지고 랭킹 6위 오빈스 생프루(32, 미국)가 대체됐다. 존스와 생프루는 UFC 197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 잠정 타이틀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존스와 생프루 가운데 잠정 챔피언에 오른 선수가 챔피언 코미어의 다음 상대가 된다.

원래 2위 앤서니 존슨(32, 미국)이 코미어 대신 나올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존슨은 싸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화이트 대표는 존슨이 입안을 다쳐 3주 동안 마우스피스를 물 수 없기 때문에 UFC 197에 나서지 못한다고 말했다.

UFC 197에서는 존스와 생프루의 라이트헤비급 잠정 타이틀전과 함께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헨리 세후도의 플라이급 타이틀전, 앤서니 페티스와 에드손 바르보자의 라이트급 경기가 펼쳐진다. SPOTV2가 생중계한다.

■ UFC 197 대진

[라이트헤비급 잠정 타이틀전] 존 존스 vs 오빈스 생프루
[플라이급 타이틀전] 드미트리우스 존슨 vs 헨리 세후도
[라이트급] 앤서니 페티스 vs 에드손 바르보자
[미들급] 로버트 휘태커 vs 하파엘 나탈
[페더급] 야이르 로드리게즈 vs 안드레 필리
[플라이급] 서지오 페티스 vs 크리스 켈라데스
[여성 스트로급] 카를라 에스파르자 vs 줄리아나 리마
[웰터급] 대니 로버츠 vs 도미닉 스틸
[라이트급] 글라이코 프란카 vs 제임스 빅
[라이트헤비급]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 vs 클린트 헤스터
[라이트급] 에프라인 에스큐데로 vs 케빈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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