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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등판' SK 세든, 롯데전 '강세' 올해도 유효할까

작성일: 2016.04.05 12: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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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이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다.

세든은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르는 세든에게 거는 기대치가 있다. 그간 롯데전 성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세든은 2013년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87⅓이닝을 던지며 14승 6패, 평균자책점 2.98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그 가운데 롯데전에 2번 등판했는 데 13이닝 동안 4실점,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2.77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세든은 2013년 시즌 이후 일본에 진출했지만 한 시즌 만에 방출돼 지난 시즌 도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다시 합류했다. 세든은 트래비스 밴와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SK 유니폼을 다시 입었지만, 2013년 시즌 같은 활약을 보여 주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74이닝을 던지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4.99의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세든은 9월 이후 6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하면서 2013년 시즌에 보여 줬던 구위를 회복하는 모양새였다.

특히, 롯데전 성적이 가장 좋았다. 1경기 등판이었지만 7이닝 동안 1실점,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그가 지난 시즌 상대한 7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세든은 강속구 투수는 아니지만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과 정확한 제구로 상대 타자를 상대한다. 김용희 감독은 스프링캠프 기간 "세든이 그동안 본인이 해 왔던 방식대로 철저히 훈련하고 있다. 시즌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어 믿음이 간다"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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