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민(왼쪽)과 아내. 출처| 유튜브 '장동민의 옹테레비' 캡처
▲ 장동민(왼쪽)과 아내. 출처| 유튜브 '장동민의 옹테레비'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임신 중인 아내와 티격태격하는 신혼 생활로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18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에 아내와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장동민의 아내는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등장,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제작진으로부터 받을 신혼 선물을 두고 투닥거리며 달콤살벌한 신혼 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장동민은 게임기를 받고 싶다고 했고, 아내는 드라이기를 갖고 싶다고 맞섰다. 

장동민은 "나도 집에 가서 소파에 앉아서 게임 하는 게 소원"이라고 했고, 아내는 "맨날 집에 새벽에 오면서 게임을 어떻게 하느냐"라고 응수했다. 

이어 장동민이 "집에 내가 쓰는 물건이 하나도 없다"고 하자 아내는 "오빠가 집에 없으니까"라고 해 장동민을 말문 막히게 했다. 장동민은 "일하러 나가는 것"이라고 억울해했다. 

두 사람은 게임기와 드라이기를 두고 극한 대치를 벌였다. 아내는 "게임기 사서 원주 집으로 가라. 난 먼저 집으로 가겠다"고 벌떡 일어났고, 장동민은 "누구는 성질 없어서 그러냐. 알겠다"라고 해 부부싸움 직전의 상황을 연출했다.

결국 제작진은 장동민에게는 게임기, 아내에게는 드라이기를 선물하며 두 사람의 부부싸움을 끝냈다. 

장동민과 아내는 지난해 12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아내는 장동민보다 6살 연하로, 쥬얼리샵을 운영하는 CEO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 직후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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