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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행’ 콜린 벨 "최소한 비기고 싶었다...최종 목표는 월드컵 출전"

작성일: 2022.01.27 20:38 김성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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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벨 감독. ⓒ대한축구협회
▲ 콜린 벨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성연 인턴기자] 콜린 벨 감독이 다시 한번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 인도 푸네의 시리시브 차르타파티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일본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여자 대표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일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이어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서지연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1-1로 균형을 맞춘 채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벨 감독은 “일본은 강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는 걸 우리도 알고 있다. 원하는 대로 전반전을 풀어가지 못했다. 최소한 비기고 싶었기에 후반전에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팀을 패배에서 구해낸 서지연의 활약에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반전과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해서 교체 투입했다. 서지연은 우리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플레이에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다. 공을 소유하기 위해 압박한 것이 잘 들어 맞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5)은 일본(+8)과 승점 7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지며 조 2위로 8강행을 확정 지었다. 8강 상대로는 2연승을 기록하며 B조 1위에 올라있는 호주가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벨 감독은 호주를 “일본과 함께 토너먼트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호주는 신체적으로 강한 압박을 하는 팀이다. 전방에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고, 대체로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며 “빡빡한 일정이기 때문에 회복에 전념하는 게 우선이다. 이후 호주전을 본격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벨 감독은 더 높은 곳을 향한 목표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전에도 말했듯이 아시안컵에 우승하기 위해 왔다. 그러나 궁극적인 목적은 월드컵 출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최종 목표는 확실하다. 올림픽을 위해 자신감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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