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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DL 랭킹 2위…다르빗슈 유 3위, 류현진 12위

작성일: 2016.04.08 14:1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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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3루수 강정호는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가 8일(이하 한국 시간) 이번 시즌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선수들로 매긴 상위 25명 가운데 2위에 올랐다.

랭킹 기준은 다음을 따른다. ①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선수인가. ② 얼마나 좋은 선수인가. ③ 어떻게 다쳤나. ④ 복귀 시점은 언제인가.

정확한 점수는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강정호는 2위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실력과 복귀 시점이 기준 사항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유격수로 출전해 병살플레이를 하려다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태클에 걸려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했다.

재활 단계 막바지로 타격과 수비를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치기도 했다. CBS스포츠는 강정호를 관리하는 컨디셔너의 말을 빌려 "강정호가 4월 내로 복귀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다르빗슈 유와 랜스 맥컬러스, AJ 폴락이 강정호 뒤를 잇는다. 텍사스 1선발 다르빗슈 유는 토미존 수술을 받고 오는 5월에서 6월 돌아올 예정이며, 데뷔 시즌인 지난해 휴스턴에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한 유망주인 맥컬러스는 어깨 통증이 있다.

애리조나 중견수 폴락은 팔꿈치 부상을 달고 살다가 시범경기 막바지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 도중 홈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팔꿈치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류현진은 12위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해온 류현진은 현재 불펜 투구 단계다.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5월은 어렵다"면서 6월 복귀를 시사한 바 있다.

한편 1위는 클리블랜드 1루수 마이클 브랜틀리다. 지난해 9월 미네소타와 경기에서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가 어깨를 다쳤고, 수술대에 올랐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복귀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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