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애리조나, 더 많은 관심 받아야 할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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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개막 후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쳤다.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비하면 주목도가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ESPN' 데이비드 쇼언필드 기자는 "애리조나는 더 많은 주목을 받아야 할 팀"이라고 이야기했다.
쇼언필드 기자는 8일(한국 시간) 칼럼에서 "애리조나는 전국적인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03년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 원투 펀치 시대가 끝난 뒤 지난 12시즌 가운데 단 2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며 "아마 올해도 여러분이 주목하는 팀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애리조나는 여러분이 지켜볼 만한, 보는 재미가 있는 팀"이라고 했다.

첫 번째 이유는 폴 골드슈미트의 존재다. 골드슈미트는 지난 3년 사이 2번이나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수비에서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1루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두 번째는 다저스를 떠나 애리조나로 이적한 잭 그레인키다. 그레인키는 개막전에서 4이닝 3피홈런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지난해에는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에서 한 손에 꼽히는 특급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쇼언필드 기자는 "올해 모든 팀을 통틀어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외야수 다비드 페랄타는 야수 전향에 성공한 사례다. 2006년과 2007년 마이너리그에서 투수로 뛰었던 그는 2011년 외야수로 변신했고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마이너리그를 포함해 프로 야구 선수가 된 지 10년째인 지난해에는 타율 0.312, OPS 0.893, 17홈런을 기록했다.
야시엘 푸이그(다저스)의 성공 사례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던 야스마니 토마스는 지난해 타율 0.273을 기록했지만 출루율(0.305)과 장타력(장타율 0.410, 9홈런)은 기대 이하였다. 올해는 첫 2경기에서 7타수 3안타, 2루타 2개로 발전을 예고했다.
유격수 닉 아흐메드는 지난 시즌까지 안드렐톤 시몬스(에인절스, 전 애틀랜타)와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에게 밀려 존재감이 약했다. 그러나 수비로는 골드글러브 후보로 빠지는 것이 없다.
애리조나는 개막 3연전에서 콜로라도에 1승 2패를 거뒀다. 8일 컵스와 경기에서는 6-14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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