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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⅔이닝 1K 오승환'…ERA 0.00 STL, ATL에 7-4 역전승(종합)

작성일: 2016.04.09 11:3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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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9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7회말에 구원 등판해 ⅔이닝 1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3경기 등판 2⅔이닝 6탈삼진 4볼넷 무실점 평균자책점 0.00이다. 세인트루이스가 7-4로 역전승을 거뒀다.

4-4 동점인 7회말, 오승환이 처음 상대한 타자는 드류 스텁스. 오승환은 풀카운드 대결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에릭 아이바의 희생번트와 자신의 폭투로 1사 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3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을 고의4구로 거르고 4번 아도니스 가르시아와 대결을 선택했다.

가르시아를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2사 1,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케빈 시그리스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시그리스트가 닉 마카키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오승환은 실점하지 않았다.

애틀랜타가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 무사 2, 3루에서 아이바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마카키스, 헥터 올리베라, 타일러 플라워스가 모두 1타점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앞섰다. 

세인트루이스는 이어지는 4회초 바로 반격했다. 1사 1, 3루에서 야디어 몰리나가 1타점 2루수 땅볼을 쳤고 몰리나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맷 애덤스가 애틀랜타 선발투수 맷 휘슬러의 폭투 때 득점했다. 콜튼 웡의 볼넷, 제드 저코의 우전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이어 간 세인트루이스는 제이미 가르시아가 1타점 내야안타를 쳐 3점째를 뽑았다.

세인트루이스는 7, 8, 9회에 홈런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3-4로 뒤진 7회초 제레미 해즐베이커가 우월 1점 홈런을, 4-4 동점인 8회초 알레드미스 디아즈가 역전 1점 홈런을, 9회에는 그렉 가르시아와 스티븐 피스코티가 각각 1점 홈런을 쏘아 올려 애틀랜타 불펜을 무너뜨렸다. 9회말 세인트루이스는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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