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모두 선발승' 두산, 이구동성 "양의지 덕이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은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차전에서 6-4로 이겼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34)의 호투가 빛났다. 니퍼트는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를 이뤘다. 두산은 시즌 4승(2패)째를 챙기며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탄탄한 선발 마운드를 자랑하고 있다. 두산이 챙긴 4승 가운데 니퍼트가 2승, 장원준(31)과 마이클 보우덴(30)이 1승씩 책임졌다. 타선의 도움 없이 승리를 챙길 수 없지만 투구 내용 자체가 좋았다. 니퍼트는 2경기에 등판해 12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1경기에 등판한 장원준과 보우덴은 각각 6이닝 2실점,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좋은 투구를 펼친 투수들의 시선은 양의지에게 향했다. 니퍼트는 8일 경기를 마치고 "양의지가 리드를 잘해 줬다. 삼진 11개를 잡은 것도 모두 양의지 덕"이라고 공을 돌렸다. 니퍼트의 '원투펀치' 짝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보우덴도 마찬가지다. 보우덴은 지난 6일 NC 다이노스전 승리 이후 "공격적으로 가는 게 계획이었는데, 양의지가 영리하게 이끌어 줬다. 공격적으로 가면서 완급 조절을 잘해 줘서 좋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투구 내용이 증명한다. 두산은 9일 현재 팀 탈삼진 50개로 부문 2위인데, 볼넷은 16개로 10개 구단 가운데 3번째로 적다. 팀 평균자책점은 4.25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승리를 안긴 니퍼트와 장원준, 보우덴의 기록만 따지면 평균자책점이 1.71까지 내려간다. 세 투수가 합작한 탈삼진은 33개 볼넷은 9개다. 양의지의 공격적인 리드가 4승의 원동력이 된 셈이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