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인모 거창군수(왼쪽 3번째)와 윤형일 클럽디 거창 총지배인(왼쪽 4번째)이 15일 업무 협약식을 통해 골프 꿈나무 육성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도
▲ 구인모 거창군수(왼쪽 3번째)와 윤형일 클럽디 거창 총지배인(왼쪽 4번째)이 15일 업무 협약식을 통해 골프 꿈나무 육성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도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친환경 기업인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가 운영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 D)와 대한민국 3대 국립공원의 중심지인 경상남도 거창군(군수 구인모)이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을 위해 손을 잡았다.

클럽디와 거창군은 15일 “경상남도 및 거창군 인근 지역에서 전액 무료로 골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꿈나무를 육성하는 한편, 사회공헌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클럽디 골프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도전 정신 함양 등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경상남도 및 거창 지역민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목적도 지닌다.

클럽디는 경상남도 유일의 정규 27홀 코스인 클럽디 거창을 활용해 필드 레슨 등 교육과 관련한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거창군은 교육 실시 및 모집, 홍보 등 제반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클럽디 골프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은 경남 클럽디 거창(27홀)을 비롯해, 충북 클럽디 보은(18홀)과 속리산(18홀), 전북 클럽디 금강(36홀) 등 클럽디 4개 골프장에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연 3회 진행된다.

골프를 배우고 싶거나 프로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과 관련한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골프 여왕’ 박세리가 동참해 꿈나무들과 골프 레슨 및 게임 등을 함께 즐기며 다양한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KLPGA 투어 및 KPGA 코리안 투어 프로 10여 명이 꿈나무들의 코치로 나서 사회공헌을 함께한다.

교육 대상은 각 골프장 및 기수별로 8~10명을 선발하게 되며, 기수당 최대 40명, 연간 약 120명의 꿈나무들이 무상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첫 교육 대상인 1기 접수는 3월 14일~4월 13일까지이며, 1기 교육은 4월 30일부터 주 2회씩 총 8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클럽디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으로 골프를 접해 보면서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아름답고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도 “당사는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인다’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윤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취지에서 이번 사회공헌을 시작하게 됐다. 푸른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행복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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