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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리안 빅리거] '2G 연속 무안타' 박병호, '대타 출전' 이대호도 침묵

작성일: 2016.04.12 14:5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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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박병호(미네소타)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며 떨어진 타격감을 보였다. 이대호(시애틀)는 9회말 2사 때 대타로 나섰으나 내야 땅볼에 그쳤다. 김현수(볼티모어),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최지만(LA 에인절스)은 출전하지 않았다. 12일(이하 한국 시간) 코리안 빅리거 성적표다.

박병호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9회말 대타 에두아르도 누네즈와 교체됐다. 팀은 화이트삭스에 1-4로 졌다.

2경기 연속 침묵했다. 박병호는 2회말 1사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0-3으로 끌려가던 4회말 무사 1, 3루 기회에서는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다.

다시 한번 득점권 기회가 찾아왔다. 박병호는 6회말 1사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가 폭투를 저질러 1사 1, 3루가 된 상황이었다. 외야 뜬공을 때릴 때 3루에 있던 조 마우어가 홈을 파고들어 희생플라이를 기록할 수 있었지만 마우어는 움직이지 않았다.

박병호는 11일 캔자스시티전에서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하면서 떨어진 타격감을 보였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종전 0.167에서 0.143로 떨어졌다.

▲ 이대호 ⓒ Gettyimages
이대호는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7으로 뒤진 9회말 2사 대타로 나서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으나 2루수 땅볼로 잡혔다.  팀은 텍사스에 3-7로 졌다.

한편, 추신수가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텍사스는 시즌 4승째를 챙기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무패를 자랑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서 9-7로 이겼다. 올 시즌 보스턴의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뺏으며 고춧가루를 확실히 뿌렸다. 6-6으로 팽팽히 맞선 9회초 크리스 데이비스가 결승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세를 굳혔다. 전날 빅리그 데뷔전에서 2개의 내야안타를 때린 김현수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최지만이 몸담고 있는 에인절스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원정 경기서 4-1로 이겼다. 선발투수 닉 트로피아노가 5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간판 타자 마이크 트라웃은 올해 마수걸이포를 신고하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최지만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9일 텍사스전 이후 3경기째 결장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서 선발 등판한 마이클 와카의 호투와 팀 타선의 빼어난 집중력을 앞세워 밀워키 브루어스를 10-1로 꺾었다. 4연승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당한 개막 3연패 충격을 털어 냈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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