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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LG 오지환 "여유 있게 하겠다"

작성일: 2016.04.12 17:2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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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오지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무릎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LG 오지환이 1군에 등록됐다.

오지환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선수단과 훈련했다. 그는 2월 오키나와 캠프에서 무릎을 다쳐 개막 엔트리에서 빠진 채 이천에서 1군 합류를 준비하고 있었다. LG는 이날 내야수 강승호를 내리고 오지환을 1군에 등록했다.

경기 전 수비 훈련을 마친 오지환은 "여유 있게 하겠다. 다쳐서 그런지 간절한 마음이 생긴다. 벤치에서 밑그림도 그려 가면서 여유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또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더 팀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오지환은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시즌은 길다. 아직 7경기밖에 안했다"며 "팀이 출발이 좋아서 다행이다. (개막 2연승) 이런 경험이 젊은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정)성훈이 형, (봉)중근이 형 같이 형들도 1군에 올라온다"며 '완전체' LG의 구성을 반겼다. 새 외국인 선수 스캇 코프랜드에 대해서는 SNS로 투구 영상을 봤다며 "땅볼 투수라고 들었다. 바빠질 것 같다"고 했다.

LG는 올해 무려 9년 만에 홈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다음 홈 개막전에는 반드시 나서겠다는 각오다. 오지환은 "군대 갔다 와서 홈 개막전에 출전하려면 올해 성적이 좋아야 한다"며 웃었다. 

한편 양상문 감독은 오지환을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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