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20골’ 수원 유스 매탄고, 춘계전국고등 축구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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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매탄소년단’ 열풍의 중심인 매탄고등학교가 고교 최강의 자리에 섰다.
수원삼성 18세 이하(U-18) 팀인 매탄고는 지난 24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2 춘계 전국 고등축구대회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충남 신평고등학교를 승부차기 끝에 1-1(5PKO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춘계 전국 고등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고등대회 개최권을 통합한 지난해 창설된 대회로, 매탄고는 첫 출전 만에 챔피언에 오르며, 대한민국 유스의 최고봉임을 확인했다.
김석우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4-1-4-1 포메이션으로 결승전에 나서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상대의 강한 압박에 득점은 여의치 않았다.
오히려 후반 27분 신평고에게 선제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전열을 정비한 후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이성호가 머리로 동점골을 뽑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을 득점 없이 마친 뒤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김정훈이 상대 첫 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내며 5-4 승리를 견인했다.
매탄고는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시절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바 있으며, 특히 2018년 결승전에서도 신평고를 만나 3-0으로 승리했다.
매탄고의 춘계 고등대회 우승은 지난해부터 K리그에서 화제를 모은 ‘매탄소년단(MTS)’ 차세대 주자들의 우승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권창훈, 김건희, 정상빈 등 매탄고 출신들이 대표팀에서 맹활약 중이며, 특히 정상빈은 대한민국 최초로 10대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울버햄튼)을
이루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매탄고의 수장 김석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매탄소년단 선배들을 지켜보며 동기부여가 강해졌던 것 같다. 수원 유스가 국내 최정상이라는 이유를 증명해 보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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