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반복되는 동양인 축구 중계 논란’…우연일까,차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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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축구 중계 인종차별 이슈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 올랐습니다.
오늘 28일 새벽에 펼쳐진 첼시와 리버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 리버풀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첼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문제의 장면은 리버풀이 우승 세리머니를 진행하던 중 나왔습니다.
리버풀의 조엘 마팁이 트로피를 들어본 후, 다음 차례인 미나미노 타쿠미에게 트로피를 건넸는데요. 미나미노가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려 하자, 중계 카메라는 갑작스레 위르겐 클롭 감독으로 화면을 넘겼습니다.
이에 국내 축구 팬들은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이와 비슷한 상황은 한 두 번 벌어진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토트넘과 손흥민. 토트넘 선수들은 차례대로 준우승 메달을 수령했는데요. 손흥민이 메달을 받으려 하자, 갑작스레 경기장 전체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또한 레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뒀던 2015-16시즌. 공격의 한 축으로 우승에 기여했던 오카자키 신지가 트로피를 들어보려 하자, 카메라는 이번에도 황급히 화면을 돌립니다.
과거 박지성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때도 트로피를 들으려 하자 중계 화면이 바뀌었고, 기성용 역시 캐피탈원컵을 들으려는 순간에도 중계 화면은 바뀌었습니다.
과연 이 모든 상황은 그저 우연의 일치에 불과했을까요?
아니면 의도적인 인종 차별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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