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익수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안익수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탄천, 서재원 기자]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기성용의 잔디 발언에 대해 지지를 표했다.

성남FC와 서울은 1일 오후 4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팬들이 오셨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 내용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3경기 연속 라인업이 똑같다. 안 감독은 크게 컨디션이 문제되는 게 없다. 갖고 있는 퍼포먼스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크게 변화가 필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11(승점 4)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안 감독은 과정이다. 과정들이 계속해서 진행될 수 있도록 제가 할 노력이 필요하다. 이 안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성남 박지원 선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박지원은 안 감독의 제자로 유명하다. 안 감독은 많이 컸다. 보람을 느낀다. 이 안에서 많은 성장을 기대하면서 더 큰 목표로 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제가 작은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제자의 성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즌을 제대로 시작하는 건 처음이다. 안 감독은 아직도 개선 요소를 찾아가는 상황이다. K리그1에서 11팀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각팀과 경기를 해본 뒤 문제점을 찾아내고 있다. 발전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선수와 함께 진화된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 수비수 히카르도에 대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짧게 평가했다.

지난 경기에서 기성용이 잔디 상태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부상이 걱정된다는 의견이었다. 안 감독은 성용이의 주장에 지지한다. 팬들의 볼거리에 필요한 부분이라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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