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준형.  ⓒ스포티비뉴스DB
▲ 용준형.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용준형이 산불 피해에 기부금을 전했다.

용준형은 7일 자신의 SNS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라며 "다들 안전하길 바란다"라고 기부 이유를 직접 전했다.

용준형은 2019년 정준영의 불법 몰카 촬영 및 유포에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사건 초기 용준형은 "정말 당황스럽다"라고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물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지난해에는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도 떠났다.

당시 용준형은 "'몰카'를 찍는다거나 그것을 유포하는 등 범법행위는 하지 않았다"라고 부인하면서도 "내 행동으로 인해 다른 수많은 피해자가 생길 수 있는 이 심각한 문제를 묵인한 방관자였다"라고 사과했다. 

2019년 현역 입대했으나 훈련 과정에서 무릎 연골이 손상돼 현역병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해 2020년 소집해제됐다. 현재 연예 활동은 전면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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