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서재덕 ⓒ KOVO
▲ 한국전력 서재덕 ⓒ KOVO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서재덕, 다음 경기까지 출전 어려울 듯."

한국전력 빅스톰 장병철 감독이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릴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 점보스와 경기에 앞서 주포 서재덕 몸상태에 대해 알렸다.

서재덕은 현재 발목을 다쳤다. 지난해 12월 막바지에 다쳤는데,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 훈련에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실전 투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장 감독은 "오늘(9일) 경기도 나오지 못한다. 다음 경기까지는 출전하기 어려울 것 같다. 상태를 조금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볼 운동을 시작했다. 기술 훈련은 들어갔는데, 점프를 봐야 한다.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며 6라운드 시작 때도 서재덕 합류가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한국전력은 15승 14패 승점 40점으로 5위다. 3위 우리카드가 13승 17패 승점 46점으로 3위다. 승점 차가 있지만, 따라잡지 못할 차이는 아니다. 맞대결 승리 등 6라운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장 감독은 "아직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힘들다. 경기가 많이 붙어 있고, 훈련보다는 체력 안배를 생각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오늘(9일) 경기는 선택과 집중을 하려고 한다. 최선을 다해 이길 생각인데, 어려워지면 주전을 대거 교체해서 체력 안배를 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할 생각을 갖고 있다. 선수 컨디션 파악을 할 생각이다. 최선을 다 하지 않는 다는 건 아니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이자 플레이오프를 가기 위한 중요한 경기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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