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우진 ⓒ곽혜미 기자
▲ 안우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이 청백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안우진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키움은 당초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었으나 두산 측의 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취소돼 청백전을 진행했다.

안우진은 5일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5회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뒤 4일 만에 다시 등판했다. 대전에서 직구 최고 156km를 찍었던 안우진은 이날도 최고 155km, 평균 151km의 빠른 공을 던지며 개막을 준비했다.

1회 안우진은 이용규를 유격수 뜬공 처리했으나 송성문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정후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2사 2루가 됐다. 안우진은 푸이그를 6구 풀카운트 싸움 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안우진은 2회 김혜성의 안타와 폭투로 다시 득점권에 주자를 놓았다. 안우진은 김웅빈을 루킹 삼진, 박동원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신준우를 맞혀 내보냈으나 김재현을 3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등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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