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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 삼성, 류중일 감독 "참, 다들 아프네"

작성일: 2016.04.15 17:3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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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감독(왼쪽), 이승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우리 팀 장점이 부상이 없는 거였는데…"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5일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부상 병동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로 많은 선수가 다쳤다. 외야수 박한이가 무릎 연골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고, 투수 차우찬은 가래톳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롬 발디리스는 14일 경기에 주사를 맞고 나섰지만 아킬레스건 통증을 여전히 안고 있고, 이승엽은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류중일 감독은 부상자가 시즌 초반에 많은 거 같다는 질문에 "그러게, 참 다들 아프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발디리스는 확인해 봐야 할 거 같은데 점심 먹을 때 이야기해 보니까 움직여 봐야 (출전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류 감독은 "이제 11경기 치렀는데 박한이, 차우찬 나가고 (이)승엽이는 옆구리가 아프고, 그래도 (장)원삼이는 내일(16일)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원삼은 지난달 31일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다가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주축 선수들의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지만 삼성은 15일 현재 6승 5패로 넥센 히어로즈와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류 감독은 지난 시즌들보다 출발이 괜찮은 거 같지 않냐고 묻자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늘 승률이 5할 언저리에는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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