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옵션 대박ing...다음 시즌에는 둘 다? "같이 뛰었으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양, 김성연 기자] 강을준 감독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고양 오리온은 2시즌 연속 1옵션 부진 악재를 맞았다. 지난 시즌 1순위로 합류한 제프 위디와 이후 교체된 데빈 윌리엄스까지 부진으로 애를 먹었다. 그렇지만 2옵션이었던 디드릭 로슨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많은 출전 시간과 득점을 책임지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도 1옵션 선택이 실패로 돌아갔다. 세르비아 특급으로 불렸던 미로슬로브 라둘리차를 야심 차게 영입했지만 좀처럼 공수 전환이 빠른 한국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교체됐다.
2옵션 머피 할로웨이의 역할이 커졌다. 지난해 12월 라둘리차가 자리를 비운 이후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합류할 때까지 혼자 거의 매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 제임슨 메이스가 영입된 이후에도 여전히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고 있다.
23일 있었던 원주 DB와 경기에서도 할로웨이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근 발목 부상으로 메이스마저 이탈한 상황. 3일 동안 2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에도 36분 넘게 뛰었다.
팀 내 가장 많은 20득점 5어시스트 1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흐름이 상대로 넘어갈 때마다 중요한 리바운드를 가져가며 계속해서 팀의 공격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장 안팎으로 그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이대성은 “할로웨이는 최고다. 열심히 수비하고 공격 리바운드를 가져온다. 코트 안에서는 리더다. 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라며 “그런 선수와 같이 뛸 수 있는 건 선수로서 축복”이라고 말했다.
시즌 초반 외국인 선수로 한숨을 쉬었던 강을준 감독의 얼굴에는 이제 웃음꽃이 폈다. 그는 DB전 승리 후 “주위에서 2옵션 외국인을 잘 뽑았다더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로슨과 할로웨이가 함께 뛰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마침 둘이 에이전트가 같다. 서로 연락을 하는 것 같길래 할로웨이를 통해 다음 시즌에는 한국에서 둘이 같이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전해달라고 했다”라고 욕심도 표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