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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타점' 박병호, MIN 9연패 탈출 일등 공신

작성일: 2016.04.16 12:3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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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타를 때린 박병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 9연패 탈출과 팀 시즌 첫 승리를 이끌었다.

미네소타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5-4로 이겨 9연패에서 탈출했다. 박병호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박병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179(28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이 됐다. 에인절스 최지만은 9회말 카를로스 페레즈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5회말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팀이 2-1로 근소하게 앞선 6회말 2사 3루 타점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4 동점인 8회말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페르난도 살라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3-2에서 시속 87마일(약 140km)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펜스까지 가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두 팀은 5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했다. 6회 공격에서 두 팀은 나란히 점수를 만들었다. 에인절스는 6회초 1사 3루에 에인절스 유넬 에스코바가 1타점 2루타를 쳤다. 6회말 미네소타는 1사 2루에 미겔 사노가 1타점 2루타를 쳤고 이어 트레버 플루프가 중견수 쪽 1타점 2루타를 때려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에도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7회초 에인절스 선두 타자 앨버트 푸홀스가 우월 1점 홈런을 터뜨렸고 무사 1루에 콜 칼훈이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미네소타는 7회말 2사 1루에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1타점 2루타를 쳐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고 조 마우어가 2루 주자 누네즈를 홈으로 부르는 1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 4-4 동점을 이뤘다.

8회말 박병호의 적시타로 5-4 리드를 잡은 미네소타는 9회초 케빈 젭센을 마운드에 올렸다. 젭센은 페레즈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후속 타자 세 명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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