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급 홈런' 박병호, 올 시즌 MLB 홈런 비거리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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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박병호(미네소타)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 장거리포를 쐈다. 중계 카메라가 타구를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8회말 조 스미스로부터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2-2에서 시속 126km(79마일) 슬라이더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중계 화면에서 공이 사라질 정도로 멀리 날아갔다.
비거리 460피트(약 140.8m)로 기록된 장거리 홈런이다. 이는 놀런 아레나도(콜로라도)가 지난 11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제임스 실즈를 상대로 날린 460.2피트 홈런에 버금가는 기록으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2위에 해당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잘 맞아서 넘어갈 줄은 알았다"고 말한 박병호는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는 몰라도 한국에서도 (장거리 홈런을) 쳐 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홈런이 나온 것도 있지만 어제(16일) 연패가 끝나고, 경기 후 댄스 파티를 할 수 있어서 즐겁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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