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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포' 김재환 "원하는 코스에 볼이 들어왔다"

작성일: 2022.04.03 17:27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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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 ⓒ곽혜미 기자
▲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김재환이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재환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2차전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한 점 차 짜릿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김재환은 첫 타석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닉 킹험의 시속 142㎞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0-0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을 깼다. 킹험의 4구째 127㎞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홈런을 치며 1-0을 만들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을 쳤다.

두산은 선발 최원준의 6이닝 무실점 피칭 후 홍건희(1이닝 무실점)-임창민(1이닝 무실점)-김강률(1이닝 무실점)으로 한화 타석을 틀어막은 뒤 1-0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뒤 김재환은 “커브를 생각하긴 했는데, 원하는 코스에 우연히 잘 들어와서 홈런으로 연결됐다. (최)원준이를 비롯한 모든 투수가 잘 던졌고, 야수들의 수비도 좋았다. 점수가 많이 나지는 않았지만, 좋은 경기였다. 희관의 형의 은퇴식을 기분 좋게 치를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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