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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아이재이아 토마스, 보스턴 셀틱스의 해결사

작성일: 2016.04.19 06:0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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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셀틱스의 작은 거인' 아이재이아 토마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 시즌 '작은 거인'이란 표현이 그처럼 어울리는 선수가 없다. TD가든이 자랑하는 최고의 승부사 아이재이아 토마스(27, 보스턴 셀틱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를 딛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벼르고 있다.

토마스의 해결사 본능은 숫자로 뚜렷이 증명된다. 올 시즌 그는 17경기 연속 팀 내 최다 득점 선수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엘리아스스포츠뷰로'에 따르면 종전 최다 기록은 1987~1988시즌 '백인의 우상'으로 명성을 떨쳤던 래리 버드의 13경기다. 토마스는 지난 7일(이하 한국 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서 32점을 쓸어 담으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초록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지 2년 만에 구단 전설들과 팀 내 입지를 견줄 만한 선수로 성장했다.

올 시즌 1,823득점 50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버드, 존 하블리첵과 함께 보스턴 역사상 단일 시즌에 1,600점 500어시스트 이상을 챙긴 3명 가운데 한 명이다. 또 버드, 하블리첵, 샘 존스, 케빈 맥헤일, 폴 피어스, 앤트완 워커, 조조 화이트에 이어 역대 8번째로 한 시즌 1,800점 이상을 거둔 보스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82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22.2점 3리바운드 6.2어시스트 1.1가로채기를 챙겼다. 득점은 리그 11위, 어시스트는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동부 콘퍼런스로 범위를 좁히면 각각 4위와 공동 6위에 해당하는 빼어난 수치다.

더 놀라운 건 자유투와 관련된 부문이다. 올 시즌 토마스는 경기당 6.6개의 자유투를 얻어 5.8개를 집어 넣었다. 자유투 성공률이 87.1%에 이른다. 자유투 성공 수, 획득 수, 성공률 모두 동부 3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 농구에서 3점슛과 자유투는 점점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에이브리 브래들리, 켈리 올리닉, 재 크로우더, 마커스 스마트 등이 외곽에서 많은 공격을 시도하며 팀의 스페이싱에 도움을 줬다면 토마스는 동료가 벌려 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며 마음껏 드리블 돌파를 펼쳤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자유투는 양과 질에서 최고 수준을 뽐내며 팀에 꾸준히 점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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