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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 호크스 업 템포 농구 핵심' 알 호포드, 구단 역대 최고 빅맨을 꿈꾸다

작성일: 2016.04.19 12:2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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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빅맨' 알 호포드는 과연 팀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로 이끌 수 있을까.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구단 역대 최고 빅맨으로 성장하고 있다. 알 호포드(30, 애틀랜타 호크스)가 올 시즌 3점슛을 새로 장착하며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경기 속도 97.1을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8위에 올랐다. 팀이 빠른 농구를 펼치는 데 호포드라는 '달릴 줄 아는 빅맨'이 있다는 사실이 크게 한몫했다.

호포드는 애틀랜타 빅맨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애틀랜타에 지명된 뒤 9시즌 동안 578경기에 나서 평균 14.3득점 8.9리바운드 2.7어시스트 1.2슛블록 야투 성공률 53.5% 외곽슛 성공률 34%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엔 8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는 강철 체력을 자랑하며 경기당 평균 15.2점 7.3리바운드 3.2어시스트 1.5슛블록을 챙겼다.

역대 애틀랜타 선수 가운데 필드골 성공률 2위를 달리고 있다. 통산 697개의 슛블록을 기록했다. 구단 사상 6번째로 상대 슛을 많이 막은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3,767개의 수비 리바운드와 1,377개를 걷어 낸 공격 리바운드는 각각 4위와 7위를 차지하고 있다. 통산 205회의 더블 더블을 챙기고 있는 그는 이 부문에서도 구단 역대 8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애틀랜타는 상대보다 리바운드 갯수에서 앞섰을 때 20승 5패로 승률 80%를 거뒀다. 팀 내 최고 로 포스트 요원으로 꼽히는 호포드는 이러한 팀의 승리 공식 확립에 크게 이바지했다. 림 가까이에서 가장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 주고 있는 애틀랜타 빅맨으로 불리기에 손색없다.

이번 시즌엔 3점슛도 장착했다. 경기당 평균 3.1개의 외곽슛을 시도해 1.1개씩 림 안에 꽂았다. 호포드는 지난해까지 8시즌 동안 3점슛 시도 횟수가 단 65회에 그친 정통 빅맨이다. 그러나 1년 만에 외곽슛 256개를 던져 이 가운데 88개를 집어 넣었다. 슛 거리 긴 빅맨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며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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