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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2실점' 김광현, 4회에 날아간 '개인 통산 100승'

작성일: 2016.04.19 20:3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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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개인 통산 100승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김광현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팀이 1-2로 뒤진 7회부터 채병용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특히, 개인 통산 99승을 기록하고 있던 김광현은 이날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다음 등판때 100승째에 재도전한다.

3회초까지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호투했다. 그러나 팀이 1-0으로 앞서 있던 4회초 2사 후 채태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박동원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김지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김광현은 5회 들어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김하성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이후 고종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택근에게 볼넷을 내주고 2사 1, 2루에서 포수 이재원의 기습 2루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2사 2, 3루가 됐다. 그러나 대니돈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고 위기를 넘겼다.

6회에는 2사 후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지수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으면서 2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홍성갑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없이 이닝을 넘겼다. 6회까지 107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7회부터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SK의 에이스이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 김광현은 이날 개인 통산 100승에 도전했다. KBO 리그에서 100승은 1987년 김시진(당시 삼성)을 시작으로 가장 올 시즌 윤성환(삼성)까지 모두 25명이 달성했다. 이 가운데 왼손 투수로는 1997년 송진우(당시 한화)와 지난 시즌 개인 통산 100승째를 올린 장원삼(삼성)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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