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려도 QS' 장원준, 위기에 통한 체인지업
작성일: 2016.04.19 21:2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장원준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 내용이 좋지는 않았으나 위기마다 범타를 끌어내면서 실점을 줄였다. 두산은 3-2로 이기면서 6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10승 1무 3패로 선두다.
출발은 좋았다. 장원준은 1회 박경수와 이대형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한 뒤 앤디 마르테에게 몸쪽 빠른 공을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투구 수는 7개였다.
제구가 흔들렸지만 병살타를 끌어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장원준은 2회와 3회 공 31개를 던지면서 볼이 15개일 정도로 제구가 안 됐다. 2회 무사 1, 2루에서는 윤요섭을 2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면서 숨을 골랐고, 3회 무사 1루에서는 박경수를 유격수 병살타로 솎아냈다.
유한준에게 일격을 당했다. 1-0으로 앞선 4회 선두 타자 유한준에게 시속 141km 빠른 공을 던져 좌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이진영과 윤요섭에게 연속 안타를 뺏기며 다시 위기에 놓였다. 1사 2, 3루에서 박기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하준호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1-2 역전을 허용했다.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5회 1사 2루에서 김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허경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장원준은 이후 실점 없이 6회까지 버텼고 7회 김강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주 무기 슬라이더의 제구가 좋지 못했다. 장원준은 슬라이더 29개를 던졌는데 15개가 볼이 됐다. 슬라이더가 통하지 않자 체인지업을 늘렸다. 체인지업은 26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17개였다. 체인지업이 들어가면서 장원준은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고,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아울러 개인 통산 99승(89패)째를 챙기며 100승 고지를 눈앞에 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