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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 키움 '9억 팔 투수', 계획에 따라 퓨처스행 왜?

작성일: 2022.04.15 17:51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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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장재영. ⓒ키움 히어로즈
▲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장재영.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안 좋아서 내린 것은 아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가져갔다. 투수 장재영과 외야수 예진원이 퓨처스리그로 내려가고, 신인 투수 이명종과 외야수 김준완이 1군에 합류했다.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9억 팔’ 투수 장재영의 2군행.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장재영의 퓨처스행을 설명했다. 그는 “(장재영이) 안 좋아서 내린 것은 아니다. 팀과 선수에 대한 계획은 시범경기 좋은 활약을 해 1군에서 여유로울 때 등판시켜 한 단계씩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타이트한 경기로 기회를 받지 못했다. 2군에서 한 번 던지려고 계획을 조정하고 내렸다. 선발 준비는 아니다. 중간에서 던질 예정이다”며 퓨처스리그행 배경을 밝혔다.

이어 “복귀 날짜는 계획이 없다. 게임 상황과 스케줄을 봐야 한다. 여러 가지 고려해서 콜업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키움은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부터 6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 3점 차 이내 승부가 5번일 정도로 박빙의 경기가 계속됐다. 승리를 위해 필승조가 가동됐고, 계획에 따라 여유로운 상황에 등판하려던 장재영의 출전도 자연스럽게 무산됐다. 홍 감독은 장재영이 2군에서 실전 등판을 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대체자로는 데뷔 첫해를 맡는 오른손 투수 이명종이 합류했다. 홍 감독은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눈여겨본 선수다. 시범경기에도 말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공격적인 유형이며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선수이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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