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확정된 홀란드
▲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확정된 홀란드

[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 홀란드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확정됐습니다.

한국 시각 10일 밤, 맨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홀란드의 영입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특히 이적료가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국 BBC는 맨시티가 홀란드의 바이아웃인 약 6,000만 유로, 한국 돈으로 약 806억 원을 지불했다고 밝혔습니다. 홀란드라는 선수의 실력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인데요. 하지만 여러 옵션과 에이전트 수수료 포함 시 총액 약 1,35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축구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홀란드를 맨시티 이적료 순위에 업데이트했는데요. 홀란드의 순수 이적료인 약 806억 원은 역대 맨시티 이적료 9위에 자리했습니다.

맨시티의 역대 이적료 1위는 1,600억의 사나이 잭 그릴리쉬입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이적료 1위를 세우며 맨시티에 입성한 그릴리쉬. 홀란드 바이아웃의 두 배 가까이 되는 이적료인데요. 하지만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37경기 5골에 그치며 몸값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적료 2위는 케빈 데 브라위너입니다. 2015년 약 1,0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데 브라위너는 몸값 이상의 활약을 해주며 맨시티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약 9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3위 후뱅 디아스 역시 맨시티 수비진을 이끌며 좋은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뒤를 이어 마레즈, 칸셀루, 라포르테, 스털링, 로드리 등이 홀란드의 앞에 자리했는데요.

과연 홀란드가 몸값 대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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